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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감독, 세트 사진 유출 후 TV 리메이크에 의문 제기

첫 두 편 해리 포터 영화를 연출한 크리스 콜룸버스 감독이 HBO의 곧 출시될 TV 리메이크 스틸 컷 사진, 특히 새롭게 헤그리드 역을 맡은 닉 프로스트가 원작 영화와 동일한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데자뷰 현상?"어떤 면에서는 '이게 무슨 의미가 있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라고 콜룸버스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인정했다. "또 다른 면에서는 '좋아, 훌륭해'라고 생각했죠."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미국에
By Andrew
Nov 11,2025

Original Harry Potter Director Reacts to HBO Reboot Using His Hagrid Costume Design

첫 두 편 해리 포터 영화를 연출한 크리스 콜룸버스 감독이 HBO의 곧 출시될 TV 리메이크 스틸 컷 사진, 특히 새롭게 헤그리드 역을 맡은 닉 프로스트가 원작 영화와 동일한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데자뷰 현상?

"어떤 면에서는 '이게 무슨 의미가 있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라고 콜룸버스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인정했다. "또 다른 면에서는 '좋아, 훌륭해'라고 생각했죠."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미국에서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제목이 수정됨)로 위저딩 월드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이 영화 감독은 워너 브라더스의 스트리밍 부활작을 위해 재사용되고 있는 시각적 청사진의 상당 부분을 구축했다.

최근 공개된 스틸 컷 사진에는 로비 콜트레인이 원작에서 연기했을 때 디자인된 독특한 갈색 오버코트를 입고, 캐릭터의 상징인 무성한 수염과 덥수룩한 머리까지 완벽히 재현한 프로스트의 헤그리드 모습이 담겨 있다.

상반된 반응

"우리가 처음 제작한 헤그리드 의상이 재현된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라고 콜룸버스는 회고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르게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시간을 거슬러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 감독은 확장된 스크린 시간의 이점을 활용해 J.K. 롤링의 소설을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팀이 어떻게 재해석할지에 대한 호기심을 표했다.

콜룸버스가 특히 실현되길 바라는 캐릭터 중 하나는 폴터가이스트 핍스다. 팬들이 좋아하는 이 캐릭터는 리크 메이올이 원작 제작 당시 캐스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삭제되었다. 시리즈가 더 많은 책 속 세부 내용을 포함할 수 있는 능력을 부러워하는지 묻자, 콜룸버스는 이렇게 답했다. "부럽다고요? 아니요, 그런 건 이제 지났어요. 저는 우리 영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항상 과거의 성공을 재탕하기보다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믿어왔습니다."

새로운 매체, 새로운 가능성

HBO 시리즈는 2027년으로 예정된 8부작 첫 시즌을 시작으로 여러 시즌에 걸쳐 롤링의 소설을 더 포괄적으로 각성할 것을 약속한다. 영화에서 일부 시각적 요소는 변함없이 유지되지만, 텔레비전 형식은 영화 각색에서 생략되거나 압축된 조연 캐릭터와 서브플롯을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할 것이다.

프랜차이즈 후속편에는 돌아오지 않기로 선택한 콜룸버스는 창의적 진화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유지한다. "그레믈린이든 포터든, 저는 완전한 스토리를 전하고 새로운 목소리가 그 소재를 해석할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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