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V+의 히트작 할리우드 풍자 드라마 '더 스튜디오'는 사실성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한 업계 리더는 이 작품이 진실의 '핵심'만 담고 있는 '말똥'이라며 이 같은 평가에 반박했다.
소니 픽처스의 톰 로스먼 CEO는 최근 레터박스드 인터뷰에서 "모든 에피소드에는 눈부신 진실의 핵심이 담겨 있다. 그게 위대한 풍자의 조건이다"라며 "이 작품은 훌륭한 풍자다. 그 핵심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개소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끔 그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날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나는 의도된 유머로 받아들였다. 몇 달 전 시네마콘 무대에 섰을 때, 나는 걸어나와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세스 로건입니다!'라고 말했는데, 큰 웃음을 자아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로스먼은 드라마가 경영진을 묘사한 부분에 어느 정도 사실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새스 로건이 새로 승진한 스튜디오 경영진으로 출연하는 이 시리즈가 일부 경영진을 의도적으로 조롱하면서도 다른 이들의 인간성과 헌신을 드러낸다는 점을 고려하면 흥미로운 점이다.
로스먼은 "이 드라마가 정확히 포착한 건 수많은 장애물 속에서도 옳은 일을 하려는 스튜디오 경영진의 근본적인 현실"이라며 지적했다.
"차이점은 그 과정에서 많은 도덕적 타협이 묘사된다는 점입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대부분은 저처럼 영화에 대한 애정과 원칙을 가진 사람들이며, 그저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더 스튜디오》는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어, 사실적 정확성과는 별개로 팬들은 계속해서 풍자적인 이면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시즌 1 전체는 애플 TV+에서 스트리밍 가능하며, 시즌 2 공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